

고혈압약은 혈압을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필수적인 약이지만, 작용 기전에 따라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부작용을 미리 알면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.
1. 약물 계열별 대표 부작용
고혈압약은 성분에 따라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.
| 약물 계열 | 주요 성분명(예시) | 대표적인 부작용 |
| 칼슘채널 차단제 (CCB) | 암로디핀, 니페디핀 | 발목 부종, 얼굴 달아오름(홍조), 잇몸 증식 |
| 안지오텐신 차단제 (ACEI/ARB) | 에날라프릴, 로사르탄 | 마른기침 (ACEI에서 흔함), 어지러움, 고칼륨혈증 |
| 이뇨제 |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| 빈뇨, 전해질 불균형, 통풍 악화, 혈당 상승 |
| 베타 차단제 | 아테놀롤, 비소프롤롤 | 서맥(맥박 느려짐), 무기력증, 성기능 저하, 악몽 |



2.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공통 증상
계열에 상관없이 약 복용 초기나 용량을 늘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.
- 기립성 저혈압: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돌거나 어지러운 증상입니다. 혈압이 낮아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.
- 무기력증 및 피로감: 몸이 낮아진 혈압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대부분 1~2주 이내에 사라집니다.



3. 부작용 발생 시 대처 가이드
-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: 부작용이 불편하다고 갑자기 약을 끊으면 혈압이 반동적으로 급격히 올라 '고혈압 위기'가 올 수 있습니다.
- 기침이 계속된다면: 특히 밤에 심해지는 '마른기침'은 특정 혈압약(ACE 억제제)의 전형적인 부작용입니다. 의사와 상담하면 다른 계열(ARB)로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.
- 부종이 생겼다면: 발목이 붓는 경우 약 복용 시간을 조정하거나 용량을 조절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.



2026년 복약 팁
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세 가지 성분을 합친 '복합제' 처방이 늘고 있습니다. 약을 여러 알 먹는 것보다 부작용 관리에 유리할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해 보세요.



핵심 요약
- 고혈압약 부작용은 약의 종류에 따라 부종, 마른기침, 어지럼증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.
- 대부분의 부작용은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조절하면 해결되는 수준입니다.
- 가장 위험한 것은 임의 중단이므로,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고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.


